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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밤 아파트 화재에…11살 아들 숨지고 엄마는 화상

2022-04-24 1,40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부산에서 아파트에 불이 나 열 한 살 어린이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났습니다.<br><br>주말 사건사고 배영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공장 밖으로 불길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. <br> <br>오늘 새벽 5시 13분쯤 경남 창원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> <br>[사고 목격자] <br>"자다가 소방차 소리가 계속 나고 터지는 소리가 나더라고요. 그 소리에 나와봤더니 앞의 공장에 불이 났더라고요." <br><br>불은 배터리 보관 창고에서 시작돼 옆 건물로 옮겨붙어 출고 대기 중이던 오토바이 800여 대가 전소됐습니다. <br> <br>소방서 추산 9억 5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[소방 관계자] <br>"오토바이 보관함 창고 앞에 가건물이 있는데, 거기서 먼저 시작된 걸로 추정이 됩니다."<br> <br>아파트 내부가 불에 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. <br> <br>오늘 새벽 0시 20분쯤 부산의 한 27층짜리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> <br>연기를 많이 마신 11살 아들은 숨졌고,엄마는 얼굴에 화상을 입었습니다. <br>  <br>불은 거실에서 시작된 걸로 추정됩니다. <br> <br>[소방 관계자] <br>"연기가 분출되고 이 정도는 아니었어요.창문도 닫혀 있었고, 복도에 연기가 좀 찼죠."<br> <br>어젯밤 목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여성이 숨지고, 지인인 남성도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현장에서 휘발유가 발견된 점을 토대로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배영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건영 <br>영상편집 : 오영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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