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에서 이른바 검수완박 합의안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반발 기류가 이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거세게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파행 조짐을 보였던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불참 속에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. 김지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야의 검수완박 합의안을 놓고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는데, 국민의힘에서 반발 기류가 거세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 중재안에 대해 국민 우려가 크다고 잇따라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는 오늘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 형사사법체계 근간을 뒤흔드는 제도를 이렇게 밀어붙일 시기인지, <br /> <br />민주당에 되물을 수밖에 없다며 문제를 더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이 바라는 입법을 하기 위해선 시한을 정해놓고 상대를 강박하는 진행 방식보다 최대한 많은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논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입법공청회를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중재안 협상 당사자인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라디오에 나와 어렵게 합의한 만큼 합의사항이 지켜져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고위에서도 민주당 원안과 중재안이 무엇이 다른지 설명하며 실리는 챙겼다고 거듭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공개적으로 이견을 보인 건데, 다만 이 대표와 권 원내대표 모두 공직자·선거 범죄에 대한 검찰의 직접 수사권이 빠진 부분에 대해서는 뼈아프다고 동의하고, 재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최고위에서는 정미경 의원 등 최고위원들이 잇따라 검수완박 중재안을 막장 타협안이라며 거세게 비판하는 등 반발 기류도 거세지고 있는 만큼 중재안 재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에 대한 민주당의 반응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은 곧장 불쾌하다는 심기를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아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역사적 합의를 이뤄냈는데, 합의 부정하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, 국민의힘이 법무부와 검찰의 국회지부냐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합의 파기하려는 어떤 시도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중재안 파기 즉시 검찰개혁법안을 국회에서 통콰시기켔다고 배수진을 쳤습니다. <br /> <br />박홍근 원내대표도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지환 (kimjh070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42510305956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