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시내버스 총파업이 내일로 예고된 가운데, 노사가 잠시 뒤 마지막 협상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엔 동결했던 임금 인상 여부가 쟁점인데 양측 입장이 팽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차유정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지방노동위원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협상은 언제 시작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후 3시부터 노사가 테이블에 마주앉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이 2차 조정 회의입니다. <br /> <br />잠시 뒤인 2시 반부터 양측이 입장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최대 쟁점은 임금 인상 여부입니다. <br /> <br />사측은 임금 동결을 제안했는데요. <br /> <br />노조는 8.09%를 올려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에는 코로나 19 장기화를 고려해 노사가 임금 동결에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노조는 올해에도 또 임금을 동결하는 건 물가상승률을 생각하면 임금을 삭감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<br /> <br />2년 연속 동결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타결이 이뤄질지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내일 파업이 시작되면 버스 운행은 어떻게 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노조는 합의 도출이 안 되면 내일인 화요일 첫차부터 운행을 거부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노조에 가입된 서울 시내버스가 7천2백여 대입니다. <br /> <br />전체의 약 98%입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서울 내 거의 모든 시내버스가 멈추는 거라 교통대란이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서울 시내버스는 서울시가 재정을 지원하는 준공영제로 운영되는데요. <br /> <br />시는 입금협상 당사자가 노사인 만큼 직접 개입하긴 어렵다는 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 비상수송계획을 수립해 교통 차질을 최소화하도록 대응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택시 부제 전면 해제나 자치구 셔틀버스 운행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유정 (chay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42514030372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