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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신 미접종 북한·에리트레아뿐…"인도적 위기 우려"

2022-04-25 8 Dailymotion

백신 미접종 북한·에리트레아뿐…"인도적 위기 우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아직 백신 접종을 시작조차 하지 않은 국가는 북한과 아프리카 에리트레아 뿐입니다.<br /><br />국제사회의 백신 공급 제의를 거절한 북한의 인도적 위기 가능성에 국제사회가 북한의 재개방을 설득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김영만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사]<br /><br />전 세계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아직 시작하지도 않은 나라는 북한과 아프리카 에리트레아 2곳뿐이라고 미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에리트레아는 수단과 에티오피아 사이에 있는 동아프리카 국가로, 인구가 360만여 명에 이릅니다.<br /><br />특히 신문은 유엔의 북한인권 특별보고관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을 소개하며 백신 미접종에 대한 우려를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300만 회 접종분의 중국 시노백 백신을 거부했고, 부작용을 우려해 200만 회 접종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거절했습니다.<br /><br />보고서는 코로나19 관련 제한이 북한의 전염병 대유행을 막은 것처럼 보이지만 좀 더 넓은 범위의 보건과 경제적 결핍 등 상당한 비용을 치른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국제사회를 향해 북한 인구 2,500만 명을 접종하기 위해 6,000만 회 접종분을 북한에 들여보낼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미국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는 한 보고서에서 백신 미접종은 북한이 새로운 변이의 진앙이 될 위험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포스트는 북한이 중국과 최소한의 무역을 제외하고는 국경을 닫아 보건과 식량 위기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인도적 위기 가능성에 대비해 국제사회가 북한의 재개방을 설득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 유통이 비교적 쉬운 경구용 치료제가 북한의 재개방을 위한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제안도 거론됐습니다.<br /><br />신문은 최근 중국의 대규모 발병으로 인해 또다시 고립 정책으로 돌아갔을 수 있다는 한국 내 북한 전문가의 우려도 함께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영만입니다. (ymkim@yna.co.kr)<br /><br />#백신_미접종_국가 #북한 #새변이_진앙_위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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