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계곡 살인 사건' 피의자 이은해가 향후 재판을 대비해 국선 변호인 대신 사선 변호인 선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은해는 수사 초기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경찰에 사건 당시 영상을 제출했는데, 사고 3시간 뒤 편집한 흔적이 있다는 전문가 분석도 나왔습니다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윤해리 기자! <br /> <br />이은해가 사선 변호인 선임을 준비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이은해는 검찰 조사 초기 변호인이 없다는 이유로 진술을 거부할 정도로 변호인 입회 여부를 중요하게 여겨왔는데요. <br /> <br />최근 가족을 통해 국선 변호인 대신 사선 변호인 선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향후 재판을 대비하기 위해서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아직까진 법원에 이은해의 사선 변호인 선임계가 제출되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은해는 경찰 수사 초기에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려고 남편 윤 모 씨가 사망하기 직전 영상 여러 개를 제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해당 영상의 조작 여부 조사를 의뢰받은 영상 전문가는 윤 씨가 다이빙하기 직전 영상이 원본이 아닌 편집된 영상이라는 소견서를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해당 영상이 촬영된 시각이 지난 2019년 6월 30일 저녁 8시 17분인데, 영상이 편집된 건 3시간쯤 뒤인 밤 11시 4분쯤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영상 전문가는 갤럭시 기종으로 촬영한 영상을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편집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편집자가 자신에게 불리한 정황을 삭제하기 위해 2차 가공을 거쳤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은해가 고의로 조작된 영상을 제출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또 이은해의 중학교 동창이자 도피 과정에서 도움을 준 것으로 추정되는 조력자 A 씨에 대한 조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이은해와 조현수가 도피를 시작한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최소 세 차례 이상 이들을 만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A 씨가 피의자들의 공개수배 사실을 알고도 도왔다면 범인 은닉·도피죄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 1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해리 (yunhr09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42516273734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