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주 합의됐던 검수완박 중재안에 대해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에서 재논의를 언급하면서 여야 대립이 격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잠시 뒤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소위를 단독으로 열어서, 법안처리 절차를 시작할 예정인데 국민의힘 의원들도 참석해 결사 저지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. 박기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 법사위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법사위 소위원회는 언제부터 시작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잠시 뒤 8시부터 법사위 법안심사 소위원회가 재개됩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합의안에 대한 재논의 의사를 밝힌 뒤 크게 반발했던 만큼 단독 강행도 불사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소위원회 위원장인 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우선기존 발의됐던 10개 법안이 아닌 조정안, <br /> <br />그러니까 박병석 의장의 중재에 따라 만들어진 여야 합의안을 토대로 법안을 심사한다고 밝혔습니다 <br /> <br />여기에 국민의힘 의원들도 모두 소위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당 지도부에서 언급한 기존 합의안에 문제에 대해서도 테이블 위에 올려 놓고 논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여야가 극적인 합의를 이끈 검수완박 갈등에 다시 불이 붙은 건데, 오늘 밤 여야의 강대강 대치가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민의힘이 갑자기 입장을 바꾼 이유가 뭡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핵심은 폐지될 검찰의 수사 범위에 대한 국민의힘 입장이 바뀐 겁니다. <br /> <br />앞서 국민의힘 최고위는 오늘 오전 공직자와 선거 범죄에 대한 검찰 수사권 폐지 여부를 두고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권성동 원내대표는 직접 박병석 국회의장을 찾아 설득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국민으로부터 오해를 받고 있는 선거범죄, 공직자 범죄에 대해서 추가적인 재논의가 필요하다는 말씀드렸고요. 의장님께서는 여야 원내대표끼리 논의를 해봐라, 그리고 당신도 숙고를 하시겠다는 취지 말씀하셨습니다.]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입장 선회를 사실상 합의 파기로 정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계없이 기존에 합의했던 일정에 따라 법안을 심사하고, 통과시킬 수밖에 없다며 강행 의지를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박홍근 원내대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합의를 파괴하려고 언급하는 공직자 범죄와 선거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42519004918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