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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국 버스노조 총파업 ‘막판 협상’…결렬 땐 ‘교통 대란’

2022-04-25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서울을 비롯한 전국 버스 노조들이 내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.<br> <br>협상장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. <br> <br>홍유라 기자, 오늘 협상이 안되면 내일 교통대란이 우려 된다고요?<br><br>[리포트]<br>협상 시한은 밤 12시로 이제 4시간 반 가량 남았는데요. <br> <br>8% 임금 인상을 주장하는 노조 측과 동결을 주장하는 사측 주장의 간극이 커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. <br> <br>타결이 안 되면 내일 새벽 첫차부터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됩니다. <br><br>[박점곤 / 서울버스노조위원장] <br>"합의안 도출 안되면 결렬 선언하고 파업으로 갈 수 밖에 없다라고 무거운 말씀 드립니다." <br> <br>[조장우 / 서울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] <br>"승객이 없고 매출이 30%씩 떨어지는 상황에서 저희 사업자 입장에선 진퇴양난입니다." <br><br>노조의 요구 사안은 임금 8.09% 인상, 식사 질 개선, 고용안정 협약 체결 등입니다.<br> <br>하지만, 사측은 경영난을 이유로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노사 양측 협상이 끝내 결렬돼 노조가 결국 파업을 강행할 경우 서울 시내버스는 지난 2012년 이후 10년 만에 멈춰서게 됩니다. <br> <br>서울시 버스노조에 가입된 시내버스는 7천2백여 대로 전체 시내버스의 98%에 이릅니다. <br><br>부산, 대구, 광주, 경기, 제주 등 산하 지역 버스노조도 사측과 최종 협상을 벌이고 있어 파업 규모는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.<br> <br>서울시는 지하철 운행 확대와 무료 셔틀버스 운영, 택시 부제 전면 해제 등 비상수송대책을 내놨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박연수 김명철 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 /><br /><br />홍유라 기자 yura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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