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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창용 "물가 더 걱정…생산성 올려 비둘기파 될 것"

2022-04-25 0 Dailymotion

이창용 "물가 더 걱정…생산성 올려 비둘기파 될 것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청문회부터 금리 인상 필요성을 언급했던 이창용 신임 한국은행 총재가 첫 언론과의 만남에서는 통화정책에서 '비둘기파', 그러니까 금리 인상 반대파가 되겠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장기적으로 생산성을 높인 뒤란 전제를 달았고 다음 달에는 기준금리 인상에 무게를 뒀습니다.<br /><br />조성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창용 신임 한국은행 총재는 취임사에서 구조 개혁을 통해 한국 경제가 저성장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는 정부의 역할 아니냐는 반론이 나왔지만, 이 총재는 단발적 정책 개입은 지양해도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제시하겠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 "한국 경제라고 하는 큰 배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, 그 위에서 뛰고 있는 모든 경제주체가 뛸 때 별문제가 없는지 이런 조정의 역할은 해야 한다고 믿고요."<br /><br />그 핵심으로 꼽은 것은 경제구조 변화와 고령화란 악조건 속에서 생산성을 높이는 건데, 그러려면 정부 주도 경제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소통과 혁신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지금 시점에서는 정부가 할 수 있는 것과 하기 어려운 것과 해서는 오히려 부작용이 나는 것을 명확하게 이야기해주는 뉴프레임이 필요하다."<br /><br />택시업계와의 갈등 끝에 퇴출된 타다나 우버를 예로 들며 수요자 위주 정책 필요성도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기존 공급자에게 보상책을 마련하더라도 수요자 중심의 정책이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통화정책 수장으로서 매파인지, 비둘기파인지를 묻는 질문엔 고령화 속에서 성장률과 고용을 챙기겠다며, 장기적으로 비둘기파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다음 달 기준금리 결정에 대해선 "물가 상승, 성장 둔화가 다 우려스럽지만 물가가 더 걱정스럽다"고 말해 금리 인상에 무게를 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.<br /><br />#이창용 #생산성 #한은_역할 #기준금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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