버스 총파업 예고…밤늦게까지 노사 협상 진행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시 버스 노조가 내일(26일) 총파업을 앞두고 사측과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오늘(25일) 자정까지 협상안이 타결되지 않으면 내일 오전 4시부터 버스 운행이 중단됩니다.<br /><br />현재 협상 진행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한채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2차 조정 협상은 오늘(25일) 오후 3시에 시작돼 6시간 넘도록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아직까지 명확한 협상안은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말씀하신 대로, 자정까지 협상안이 나오지 않으면 노조는 내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노조에 가입한 서울 시내버스는 전체의 98%에 달하는데요.<br /><br />합의가 불발되면 사실상 내일부터 모든 서울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습니다.<br /><br />버스 총파업을 예고한 결정적 이유는 임금 인상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노조는 올해 임금을 약 8.1% 올려달라고 요구했는데요.<br /><br />지난해와 올해 들어 물가는 올랐는데 임금이 오르지 않아 사실상 임금이 삭감됐다는 게 노조의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이에 사측은 2년 연속 동결을 주장하고 있어 노사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내놨는데요.<br /><br />노조가 총파업을 종료할 때까지는 버스를 제외한 지하철과 택시 등 모든 대체 교통수단을 가동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연합뉴스TV 한채희입니다. (1ch@yna.co.kr)<br /><br />#버스총파업 #임금인상 #출퇴근혼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