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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의힘 '재논의' 요구에 민주는 거부…검수완박 재충돌

2022-04-25 0 Dailymotion

국민의힘 '재논의' 요구에 민주는 거부…검수완박 재충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검수완박' 중재안 합의로 봉합수순에 접어들었던 여야 갈등이 재점화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이 합의를 뒤집고 재논의 방침을 정하자, 민주당은 상식 밖의 행동이라며 이번 주 처리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의 입장 번복 조짐은 이준석 대표가 '검수완박 중재안'에 대해 공개 제동을 걸고 나설 때 이미 감지됐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는 최고위에서 입법공청회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서 논의할 것을 제안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자연스레 합의안에 서명한 권성동 원내대표의 입에 관심이 쏠렸는데, 권 원내대표는 강행 처리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는 민주당에 맞서, 소수당 원내대표로서 중재안은 차악의 선택이었음을 재차 강조했지만, 국민 지적에는 뼈아픈 대목이 있음을 인정했습니다.<br /><br /> "선거 범죄, 공직자 범죄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지적, 국민들의 뜻이 모일 수 있도록 여야가 머리를 맞대서 재논의할 필요가 있다…"<br /><br />권 원내대표는 여야 합의를 주도한 박병석 국회의장을 찾아갔고, 정치인들이 야합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높기 때문에 국회가 수용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입장 선회 배경으로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합의문에 잉크가 마르기도 전이라며 국민의힘이 법무검찰의 국회지부가 아닌가 의심이 드는 대목이 있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박홍근 원내대표도 앞서 합의한 대로 이번 주 안에 본회의를 열고 중재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엄포를 놨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가 저 안이 만족스러워서 그래요? 선거범죄하고 공직자 범죄, 완전 허위 왜곡 날조 프레임을 짜고 있는 거 아니에요."<br /><br />국민의힘은 공직자 범죄와 선거범죄를 검찰의 수사가 가능한 것으로 남기자고 요청했지만, 민주당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혀 입장은 평행선을 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역시 박병석 의장을 찾아가 입장을 전했는데, '검수완박'을 둘러싸고 또다시 정국이 차갑게 얼어붙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. (jangbo@yna.co.kr)<br /><br />#검수완박 #국민의힘 #더불어민주당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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