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어젯밤(25일) 북한이 김일성 주석이 만든 항일 빨치산 부대였던 조선인민혁명군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열병식을 열었습니다. <br /> 각종 신형 무기가 공개되고 병력 2만여 명이 동원된 역대 최대 규모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민지숙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북한이 어젯밤 10시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야간 열병식을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<br /> 앞서 군 당국은 김일성 주석이 만들었다는 조선인민혁명군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열병식이 열릴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. <br /><br /> 예행연습에만 병력 2만여 명과 장비 250여 대가 동원된 정황이 포착된 만큼, 역대 최대 규모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(☎) : 조한범 /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<br />- "김정은 집권 이후에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에 열병식을 하는 건 처음이고요, 우크라이나 사태, 한미 연합훈련 진행 등과 연계해서 군사적인 무력시위 성격을 최대한 강조…."<br /><br />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