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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 헬멧·무면허 질주한 10대 폭주족…몸 날려 잡은 경찰

2022-04-26 1,68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대낮 도심에서 오토바이와 경찰 순찰차 간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오토바이는 신호를 무시하고 중앙선을 넘나드는 광란의 질주를 벌였는데요. <br> <br>붙잡고 보니 오토바이 운전자는 10대 고등학생이었고 면허도 없었습니다. <br> <br>강경모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신호 대기 중인 차량들 사이로 오토바이 한 대가 서 있습니다. <br> <br>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헬멧을 쓰지 않았고 번호판도 없습니다. <br> <br>경찰이 정차를 요구하자 오토바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달아나기 시작합니다. <br> <br>[문지훈 / 원주경찰서 단계지구대 순경] <br>"마이크로 멈추라고 했는데 처음에 무시했고, 재차 말하니까 얼굴을 돌려서 쓱 한번 보고 또다시 무시하고…" <br><br>중앙선을 넘나들고 신호 위반도 예사로 하는 위험천만한 추격전이 벌어집니다. <br> <br>도로 옆에 서 있는 행인과 부딪힐 뻔한 아찔한 상황도 벌어집니다. <br> <br>왕복 8차선 교차로를 달리던 차들에 막혀 오토바이가 속도를 줄이자 순찰차가 앞을 가로막습니다. <br> <br>다시 도주를 시도하자 순찰차에서 내린 경찰관이 몸을 던져 오토바이 운전자를 쓰러트립니다. <br><br>순찰차량과 오토바이의 숨 막히는 도심 추격전은 5km 넘게 이어졌고 결국 이곳에서 마무리됐습니다.<br><br>오토바이 운전자와 동승자는 10대 고등학생으로 면허조차 없었습니다. <br> <br>인터넷 중고 시장을 통해 등록되지 않은 무허가 오토바이를 사서 타고 다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무면허 운전자는 물론, 동승자에겐 방조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김민석 <br>영상편집: 구혜정<br /><br /><br />강경모 기자 kkm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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