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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, 우크라 침공전 국방비 대폭 늘려…전세계 2조달러 돌파

2022-04-26 3 Dailymotion

러, 우크라 침공전 국방비 대폭 늘려…전세계 2조달러 돌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글로벌 경제 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전 세계 국방비가 처음으로 2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는 올해 2월 우크라이나 침공을 앞두고 국방비를 대폭 증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김영만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러시아가 올해 2월 우크라이나 침공을 앞두고 지난해 국방비를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글로벌 싱크탱크인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(SIPRI)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세계 국방비 지출 통계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의 지난해 국방비 지출은 659억 달러, 82조4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. 이는 지난해 러시아 국내총생산 GDP의 4.1% 수준으로, 전년 대비 2.9% 늘어난 것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작년 전체 국방비 중 군사 작전과 무기 조달에 사용된 예산이 당초 책정된 금액에서 14%나 늘어, 올해 우크라이나 침공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었겠냐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러시아 국방비는 최근 3년 연속 증가했는데, 그간 석유·가스 가격이 오른 것이 군비 지출 확장에 도움을 준 것으로 연구소는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반해 우크라이나의 작년 국방비는 59억 달러, 7조3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침체에도 지난해 전 세계 국방비 지출이 처음으로 2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2020년과 비교해 0.7% 증가한 2조1,130억 달러, 2,642조 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미국과 중국, 인도, 영국, 러시아 5개국이 전 세계 국방비 지출의 62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 중 미국이 8,010억 달러로 단연 으뜸으로 특히 연구·개발비가 대폭 늘었는데 이는 경쟁국과의 전략적 우위 확보를 위해 차세대 기술 개발에 집중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.<br /><br />미국과 패권을 다투는 중국은 군비 지출에서 27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며, 일본의 경우 1972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영만입니다. (ymkim@yna.co.kr)<br /><br />#러시아_국방비_증가 #미국_군사비지출_1위 #스톡홀름_국제평화연구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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