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 계획이 별로 마땅치 않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대선 기간 윤 당선인이 선제타격론 등 대북 강경책을 주장한 건 "외교적 경험이 없어서"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송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을 앞두고 진행한 한 언론과의 대담에서 윤석열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 결정과 일 추진 방식을 비판했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문재인 / 대통령 (어제)<br />- "새 정부의 집무실 이전 계획이 별로 마땅치 않게 생각이 됩니다"<br /><br /> 집무실 이전 장소에 대한 충분한 여론 수렴 없이, 안보 위기가 최고조인 정권 교체기에 '3월 말까지 방 빼라' 식은 위험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를 구중궁궐이라고 비판하는 야당에 대해서는 '프레임 씌우기'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<br /> 대선 기간 윤 당선인이 북한에 대해 선제타격을 언급하고 버르장머리를 고친다고 했던 거친 표현은 부절적하다고 지적했습니다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