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당선인 측은 검수완박 법안이 통과됐을 때 문재인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하지 않으면 국민 투표를 부치는 안을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당선인 공약을 두고 비판적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서는 남은 임기 동안 국민을 위한 책무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당선인은 어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친필로 대통령 취임식 초청장을 전달했는데 박 전 대통령은 참석 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인수위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서경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새벽 민주당이 국회 법사위에서 단독으로 통과시킨 검수완박 법안을 두고 윤 당선인은 어떤 입장을 내놨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 당선인은 오늘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회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수완박 법안 처리에 대해 당에서 알아서 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인수위원회에서 여러 발표를 할 예정이니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는데요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당선인 : 그건 당에서 알아서 할 거고, 오늘 인수위에서 여러 가지 발표들을 많이 할 테니까 거기에 관심을 가져 주십시오.]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윤 당선인 측 장제원 비서실장은 조금 전 검수완박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문재인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하지 않는다면 국민투표를 부치는 안을 당선인에게 건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 비서실장은 차기 정부가 탄생했는데도 완전히 무시하고 이런 일을 하는 게 민주주의가 맞느냐며, 의회가 독재를 하려 하니 국민 뜻을 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임하면 국민투표에 부치자고 보고할 생각인데, 지방선거 때 함께 치르면 큰 비용이 들지 않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 정례브리핑에서 배현진 대변인도 정치권에서 서두르지 말고 심도 있게 논의해서 국민이 원하는 답변을 내야 한다고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당선인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요청할지에 대해서는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드리긴 어렵지만, <br /> <br />윤 당선인이 이제껏 가져온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방송에 출연해 윤 당선인의 대통령실 이전과 여가부 폐지 공약 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는데요. <br /> <br />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배현진 대변인은 먼저 문 대통령의 임기가 보름도 남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국민과 헌법 가치를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서경 (ps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42715523819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