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철수 "내달 하순 실외마스크 해제 검토…과학방역 최우선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다음 달 새 정부 출범 후 100일간의 코로나 방역정책 로드맵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데이터에 근거한 방역과 함께 백신 이상반응 치료비 지원을 확대합니다.<br /><br />실외 마스크 해제는 아직 이르다며, 다음 달 하순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인수위가 내세운 새 정부 방역정책의 핵심은 '과학 방역'입니다.<br /><br />국민 항체양성률 조사 등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토대로 방역을 하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의 판단에 기반한 방역정책을 위해 대통령 직속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기구를 두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 "지금까지는 어떻게 보면 국민여론이나 정무적인 판단에 의해서 방역했다고 한다면, 이제부터는 과학적 데이터에 근거해서, 명확한 근거에 의해서 방역을 하겠다는 겁니다."<br /><br />업종 전체 집합금지 같은 형태의 거리두기는 앞으로 시행하지 않고, '밀집ㆍ밀접ㆍ밀폐' 등 과학적 기준을 세워 판단하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정부가 검토 중인 실외 마스크 해제도 아직 이르다며 결정을 한 달 미룰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.<br /><br /> "5월 하순 정도에 그때 상황을 보고 판단하려고 합니다. 전 세계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확진자 수가 아직은 많습니다."<br /><br />정부 출범 후 50일 내에 먹는치료제 물량은 두 배 더 확보해 처방 대상을 늘리고, 상시 대응 감염병 병상은 7,700개까지 확보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또 100일까지는 백신 이상 반응 의료비 한도는 5천만원, 사망 위로금은 1억원으로 늘리고 이 기간내 중앙감염병전문병원과 코로나 후유증 지원체계 구축도 착수하게 됩니다.<br /><br />인수위는 많은 전문가들이 코로나의 가을 재유행을 예상하고 있다며, 새 정부 출범 후 100일은 이에 대비하는 기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#실외마스크 #항체양성률 #백신이상반응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