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다음 달 10일 정오부터 전면 개방되는 청와대 관람 온라인 예약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.<br><br>74년 만에 열리는 청와대를 보고싶은 신청자들이 몰리면서, 한동안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.<br><br>홍지은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전면 개방되는 청와대 관람 예약이 오늘 오전 10시부터 시작됐습니다.<br><br>네이버와 카카오톡, 토스 등을 통해 관람 신청을 받았는데 시작하자마자 접속자가 몰리면서 청와대 개방 홈페이지 서버가 한때 먹통이 되기도 했습니다.<br><br>취재진이 직접 오전 10시 관람 신청을 해보니, 예상 대기 시간만 49분 대기순번만 4854번으로 실제 접속하기까지 29분이 걸렸습니다.<br><br>청와대 이전 TF 측은 "동시 사용자 수가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40만 건을 초과해 서버가 다운됐다"고 밝혔습니다.<br><br>청와대는 윤석열 당선인이 취임하는 다음 달 10일 정오를 기점으로 전면 개방되는데, 오늘 오후 6시 기준 관람 첫날과 주말을 중심으로 시간대별 제한 인원 6500명을 넘겼습니다.<br><br>[윤한홍 / 청와대 이전TF 팀장(그제)]<br>"(다음 달 23일) 개방행사 이후 입장 규모와 운영 방식은 국민 여러분들의 관심도와 입장객 추이 등을 고려하여 조정될 수 있고…."<br><br>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 마련될 새 대통령 집무실 명칭 공모에도 1만 명 넘는 국민이 참여했습니다.<br><br>윤 당선인은 앞서 '국민의집'을 제안한 바 있는데, 일반 국민들도 국민을 뜻하는 '민(民)'을 활용한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<br>청와대 이전TF는 다음 달 15일까지 공모를 받아 6월 초 명칭을 확정합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홍지은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 : 추진엽 정기섭<br>영상편집 : 이승근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