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열병식에서 가장 눈에 띈 무기체계 가운데 하나가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입니다. <br /> <br />처음 공개됐는데요, 조만간 시험발사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열병식을 계기로 김정은 국무위원장 우상화도 독려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북한 열병식에서 처음 등장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, SLBM입니다. <br /> <br />기존 북극성-5형에 비해 직경은 2m 안팎으로 거의 비슷하지만 길이는 3m 안팎 더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거리가 확대되고 폭발력도 강화 시켰음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[양 욱 / 아산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: 북극성 5형에서 그만큼 사거리를 좀 더 확보하기 위해서 부스터 부분, 그러니까 추진부를 조금 더 늘린 게 아닌가 추정됩니다.] <br /> <br />북한은 이에 따라 조만간 신형 SLBM의 시험발사에 나설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미 전략국제문연구소 북한 전문 사이트 '분단을 넘어'는 지난 3월 잠수함 기지가 있는 함경남도 신포조선소에서 SLBM 시험으로 의심되는 이상징후가 포착됐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기존에 없던 휴대용과 차량장착용 대전차 미사일을 각각 새로 공개한 점도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대량 살상무기 뿐만 아니라 재래식 무기도 지속적으로 첨단화하고 있다는 점을 과시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열병식을 끝낸 김정은 위원장은 군 간부들을 불러 기념사진을 찍고, 연회를 베풀며 군심을 다독였습니다. <br /> <br />[조선중앙TV :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와 리설주 여사를 모시고 본부 청사 정원에서 성대한 경축 연회가 진행됐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 위원장이 천재적 예지력과 특출한 영도력 등을 갖췄다며 우상화 작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이 유사시 핵무기의 선제적 사용 가능성까지 내비치면서 새 정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자 <br /> <br />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새 정부는 더 강력한 억지력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42722161822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