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 법안을 저지하기 위한 국민의힘의 무제한 토론, 필리버스터가 6시간여 만에 종료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5시 10분부터 시작된 본회의에선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에 이어 민주당 김종민, 국민의힘 김웅 의원 등이 필리버스터에 참여해 찬반 격론을 주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임시국회 회기가 끝나면 필리버스터도 자동으로 종료된다는 국회법 조항에 따라 무제한 토론도 6시간여 만인 어제 자정에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4월 임시국회 회기를 단축한 '회기 쪼개기'로 필리버스터를 무력화한 민주당은 오는 30일 오후 본회의에서 검찰청법 개정안을 먼저 의결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또, 30일에 나머지 법안인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상정하고 다음 달 3일 본회의에서 마저 처리해 검수완박 법안을 모두 국무회의에 올릴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권성동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검찰 길들이기에 실패하니 검찰을 껍데기만 남기려 한다고 비난했고, <br /> <br />검사 출신인 김웅 의원은 어렵고 힘든 시기 국회가 해괴한 푸닥거리에 사로잡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통제받지 않는 수사는 개인의 선의와 관계없이 타락할 수 있어 검찰 수사도 통제받아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안민석 의원은 지난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재윤 전 의원이 검찰 기획수사의 희생양이라고 주장하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민석 (minseok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42800222409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