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 당선인 측 "다음달 바이든 방한 환영"…1박 2일 충청행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달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납니다.<br /><br />윤 당선인은 취임 후 11일 만에 정상회담을 치르게 되는건데요.<br /><br />국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.<br /><br />김수강 기자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윤석열 당선인은 다음달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합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이 다음달 20일부터 22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가운데 방한 이튿날인 21일 한미정상회담이 개최되는 겁니다.<br /><br />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계획에 환영의 뜻을 표하며 "역대 새정부 출범 후 최단기간 내에 개최되는 한미정상회담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양측이 만나 '한미동맹과 대북정책 공조는 물론 경제안보 등 폭넓은 사안에 대해 협의하며 포괄적 전략동맹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'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윤 당선인은 오늘부터 1박 2일 충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. 첫 일정으론 충남 아산을 찾아 이순신 장군 탄신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했는데요.<br /><br />지난주 호남과 부울경 지역을 찾은데 이어 지역을 돌며 민심과 민생을 살핀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국회에선 국민의힘과 인수위 간 첫 당정협의회도 열렸습니다. 새정부 국정과제 선정작업을 위해서인데요.<br /><br />안철수 인수위원장은 "국정과제 도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"며 "여러 의원들 모시고 그간 결과를 말씀드리고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회에선 이른바 검수완박법을 둘러싼 여야간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관련 내용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민주당 주도로 추진되는 '검수완박' 입법에 대해 국민의힘이 계속해 반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최고위 회의에서 전날 열린 본회의에 검찰청법 개정안이 상정된건 '원천무효'라고 재차 강조하며 이를 통과시키면 민주당은 혹독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민주당의 반헌법적 폭거를 막을 수 있도록 헌법재판소는 조속히 판단을 내려야 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어제 헌법재판소에 검수완박법을 통과시킨 국회 법사위 안건조정위와 전체회의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어제부터 시작한 연좌농성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반면 민주당은 강행 처리 방침을 굽히지 않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오전 출연한 라디오 방송에서 다음달 3일로 예정된 국무회의 일정의 조정 필요성을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 임기 중에 법을 처리하겠단 의지를 내보였습니다.<br /><br />검수완박법의 입법 완료 예정일이 공교롭게 국무회의 날과 겹치는 만큼 오전에 열리는 회의 일정을 사전에 조율하겠단 뜻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. (kimsookang@yna.co.kr)<br /><br />#조바이든 #윤석열 #검수완박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