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확진 5만여명…실외 마스크 해제 여부 내일 결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27일)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10만명대 미만에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 여부도 내일(29일)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(27일)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 7,464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단 2만명 가까이, 한 주 전과 비교하면 3만 3,000여명 줄며, 주간 확진자 수는 6주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 대유행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한동안 악화일로이던 위중증과 사망 지표도 조금씩 개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하루 전보다 6명 늘었지만 552명으로, 이틀 연속 500명 대를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주 평균 위중증 환자가 829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감소세가 뚜렷합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122명 늘어 누적 2만 2,588명이 됐고, 치명률은 0.13%를 보이고 있습니다. 재택치료자는 41만여명입니다.<br /><br />감역력이 낮다는 점 등을 고려해 다음주 부터 실외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지 여부에 대한 판단도 내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대규모 행사와 집회 등 비말 감염 가능성에 따라 일상생활과 구분을 둘 것인지를 포함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확진자의 격리 의무를 아예 없애는 시기 등은 새 정부에서 다시 정하겠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애초 현 정부의 계획은 다음 달 말 쯤이었는데, 더 늦어질 가능성이 커진 겁니다.<br /><br />다음 정부는 '사회적 거리두기'로 불리는 생활 방역 체계도 다시 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#코로나19 #신규확진 #마스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