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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사 도우미 20만 명...무방비로 노출된 성범죄 / YTN

2022-04-28 4 Dailymotion

최근 가사 도우미를 상대로 한 성범죄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60대 여성이 80대 집주인에게 강제 추행을 당하는 일도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가사 도우미 업무 특성상 인권 침해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홍성욱 기자! <br /> <br />60대 가사도우미가 강제 추행을 당했는데요. <br /> <br />언제, 어떻게 발생한 사건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7일 발생한 사건입니다. <br /> <br />60대 여성 A씨가 피해자인데요. <br /> <br />가사 도우미 파견 업체를 통해 한 가정집을 소개받았고, 처음 일을 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집주인인 80대 남성의 성희롱과 강제 추행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낮에 술을 마시자고 하더니, 부적절한 신체 접촉까지 한 겁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바로 거부 의사를 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정해진 시간을 채우지 못하면 일당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참고 무시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피해자 : 아저씨 왜 이래요? (거부) 하니까 가슴을 이렇게 하더라고요.] <br /> <br /> <br />집 안에 가해 남성과 피해 여성 둘만 있었던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피해자 A 씨는 남성 혼자 거주하는 집이 아니라는 업체 설명에 가사 도우미 일을 나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가정집에 도착해보니 집주인 남성밖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성추행 피해가 발생할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는데요. <br /> <br />업체는 집주인의 딸이 서비스를 신청했고 남성 혼자 거주하는 집인 것까지 알 수 없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고객 정보를 사전에 모두 알려줄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성추행이나 인권 침해 문제가 발생하면, 즉각 조처하겠다는 것을 미리 공지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업체의 말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가사 도우미 파견 업체 관계자 : 상황 파악한 바로는 (가해자) 따님분께서 (가사 도우미) 주문 접수를 하셨고, 아버님이 계시는 거주 공간을 청소 의뢰한 거로 확인했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성희롱과 강제 추행을 한 남성은 어떻게 됐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피해 여성은 일을 거의 마친 뒤에야 성추행 피해 사실을 업체에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말씀드린 대로 정해진 시간을 채우지 못하면 일당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곧바로 신고하지 못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사건 이후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렸고, 가해자 80대 남성, 경찰에 강제 추행 혐의로 입건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성욱 (hsw050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42812535575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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