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이 우선 모레(30일) 검찰청법 개정안을 통과시킨다는 방침인 가운데, 국민의힘을 향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무리한 입법이 부메랑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헌법재판소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조속히 판단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하겠습니다, 김승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법안 처리 과정을 보면, 민주당 계획대로 되고 있다고 보면 되겠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은 모레, 토요일 오후 2시에 임시 본회의가 열리면 곧바로 '검찰청법 개정안'을 표결에 부칩니다. <br /> <br />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상정하고 나서 필리버스터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이지만 어제처럼 '회기 쪼개기'로 자정에 종료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 화요일인 다음 달 3일 형사소송법 개정안 역시 본회의 표결로 통과되면 이른바 '검수완박' 법안 처리가 마무리됩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무회의 역시 다음 달 3일이라, 이때 법안이 공포될 지는 현재로서는 미지수인데요. <br /> <br />윤호중 비대위원장은 YTN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국무회의가 오전 10시에 열렸지만, 경우에 따라 조정이 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조율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검수완박 법안 중재 뒤 재협상을 주장한 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뒤에 있다고 재차 강조하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. <br /> <br /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윤석열 정부의 의사결정은 만사한통 한통훈이면 프리패스일 것입니다. 한동훈 후보자의 위험천만한 언행도 놀랍지만, 스스로 소통령으로 자처하려는 뻔뻔함이 더 놀랍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이번엔 국민의힘 상황도 짚어보죠. 앞으로 어떤 대응 방침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국민의힘은 국회 로텐더 홀 앞에서 의원들이 돌아가며 '검수완박' 법안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연좌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준석 대표는 오전 회의에서 박병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을 싸잡아 비판했는데요. <br /> <br />국회의장이 문재인 정부에서 국민이 많은 고통을 받은 걸 아는 데도 무리한 입법을 추진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,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지난 대선 정권교체처럼 이번 법안 처리가 강한 부메랑이 될 거라며 날 선 경고를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준석 / 국민의힘 대표 : 지금의 무리한 입법 추진은 결국 지난 대선에서 5년 만에 국민께서 정권교체로 심판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승환 (k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42813542409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