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정적 감소세 지속…"풍토병 전환은 더 지켜봐야" <br />미국 "풍토병 전환기" 평가…유럽 일부 이미 선언 <br />정부 "우리나라도 코로나19 풍토병화 가능성" <br />정부 "풍토병 돼도 위험 여전…지속 관리해야"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신규 환자와 위중증·사망자 발생 모두 안정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서 코로나19가 대유행 국면을 벗어났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풍토병이 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풍토병으로 전환되는 시기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평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미국에서는 코로나19가 팬데믹 단계에서 벗어나 풍토병 전환기에 접어들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 일부 국가는 이미 풍토병을 선언하고 일상을 회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도 이와 비슷한 과정을 거쳐 코로나19가 풍토병이 될 거란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는 높은 면역 수준과 현재 유행에 특이 상황이 없는 점을 볼 때 우리도 외국과 유사한 경향으로 갈 거라고 예측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도 풍토병 여부는 여러 지표들이 안정적으로 나올 때 '후행적'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풍토병 전환 시기를 예측하려면 더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전망이 나올 정도로 국내 코로나 상황은 확연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환자는 5만 명대까지 내려와 14만 명을 넘었던 2주 전과 비교하면 61%나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는 500명대, 사망자는 100명대 초반까지 내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위중증 환자 수가 4주 안에 300명대까지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정부는 코로나19가 풍토병이 돼도 위험이 사라진다는 의미는 아니라며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질병이란 점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스라엘 연구에서 백신을 4차까지 맞았을 때 3차 접종에 그칠 때보다 사망률이 확실히 낮아졌다며 60세 이상의 4차 접종을 독려하고 특히 80세 이상에는 적극 권고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평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평정 (py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42818095700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