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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 터널 나서는 美…유럽선 백신 접종 중단

2022-04-28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오늘은 간만에 반가운 소식으로 문을 엽니다.<br> <br>미국이 팬데믹, 그러니까, 코로나 대유행에서 벗어났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. <br> <br>권위자인 파우치 소장의 이야기인데요. <br> <br>미국은 최근 하루 확진자 4만 명 수준입니다.<br> <br>하루 5만 명인 우리도 아직 종결은 아니지만, 풍토병으로 가고 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. <br> <br>유럽에서는 백신 접종을 중단한 나라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드디어, 긴 터널의 끝이 보이는 걸까요. <br> <br>워싱턴 유승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2년 넘게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을 지휘한 감염병 최고 권위자 파우치 소장이 내놓은 새로운 진단입니다. <br> <br>[앤서니 파우치 / 국립알레르기·전염병연구소장 (PBS 인터뷰)] <br>"확실히 지금 이 나라는 팬데믹 단계에서 벗어났습니다." <br> <br> 하루 4천 명이 코로나로 목숨을 잃었던 지난해 1월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식 전날 추모식을 열어야 했습니다. <br> <br> 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(지난해 1월)] <br>"치유하려면 기억해야합니다. 떠난 이들을 기억합시다." <br> <br> 의료시스템은 붕괴되고 밀려드는 시신을 감당 못해 냉동 트럭이 투입되기도 했지만 최근 사망자는 하루 평균 300명 이하로 대폭 줄었습니다. <br><br>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을 봉쇄하고 주 방위군도 투입됐지만 이젠 마스크 착용 의무마저 사라져 3년 만에 돌아온 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. <br><br> 하루 평균 80만 명대까지 치솟았던 신규 확진자는 이젠 4만 명대로 뚝 떨어졌습니다.<br><br>하지만 미국 부통령부터 하원의장까지, 고위 인사들의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 검사 축소 등의 이유로 감염 추이가 통계에 잡히지 않고 있단 지적도 나옵니다.<br> <br> 인구 5명 중 4명이 백신 접종을 마친 덴마크에서는 세계 최초로 접종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가을부터 재개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 그러나 파우치 소장은 미국과 달리 지구촌 상황을 보면 세계적 대유행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조심스럽게 분석했습니다. <br> <br>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.<br><br>유승진 워싱턴 특파원<br><br>영상취재 : 정명환(VJ) <br>영상편집 : 이혜리<br /><br /><br />유승진 기자 promotion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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