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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하원도 무기대여법 개정안 통과...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속도전 / YTN

2022-04-28 410 Dailymotion

미국 의회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신속한 무기 지원을 위해 81년 만에 무기대여법의 개정을 완료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정부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하원은 현지시각 28일 무기대여법 개정안을 찬성 417표, 반대 10표의 압도적 지지로 통과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미국 상원은 지난 8일 같은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무기대여법은 미국이 2차 대전 당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절차적 장애 없이 연합군에 물자를 공급할 수 있도록 허용한 법으로, 전쟁의 판도를 바꾼 법이라는 평가까지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무기대여법은 1941년 나치 독일에 저항하는 동맹을 돕기 위해 프랭클린 루스벨트 당시 대통령이 주도한 법으로, 당시 벼랑 끝에 서 있던 영국 윈스턴 처칠 총리의 요청에 따라 성안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법은 미국이 동맹국에 무기를 지원할 때 거쳐야 하는 행정절차 등을 제거해 사실상 실시간 무기 등 전쟁물자 지원을 가능하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개정안 처리로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필요한 무기를 실시간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며, 우크라이나는 일단 원하는 무기를 빌려 쓰고 전쟁이 끝난 뒤 대가를 지불하면 됩니다. <br /> <br />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"이 전쟁은 민주주의와 독재의 싸움"이라며 "오늘날 우리의 과업은 그대로다. 우크라이나 국민은 우리 모두를 위해 싸우고 있다"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레고리 믹스 하원 외교위원장은 "미 의회의 일치된 지지를 받아 우크라이나는 승리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미 의회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적인 무기 지원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기대여법이 하원을 통과한 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330억 달러, 우리 돈으로 42조 원 규모의 군사적·경제적 추가 지원 계획을 밝히고 의회에 예산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원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원배 (wb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42907595278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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