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이렇게 마스크 해제 방침이 발표되면서 5월 말로 시기를 예상했던 인수위 측은 우려와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.<br />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"정치적 판단은 없었다"고 밝힌 가운데,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"일단은 따르는 것이 맞다"며 중립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.<br /> 최희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인수위원회는 오늘(29일) 발표된 정부의 실외 마스크 해제 방침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홍경희 / 인수위 부대변인<br />- "인수위는 정부의 이번 결정이 과학 방역에 근거하여 내린 결정인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."<br /> <br /> 또 "앞으로 확진자가 늘어난다면 어떠한 대응 수단을 준비했던 건지 묻지 않을 수 없다"며 새 방침에 따른 결과를 우려했습니다. <br /><br /> 안철수 코로나비상대응특위 위원장도 "성급한 판단"이라며 "현 정부에 공을 돌리려고 하는 것 아니냐"며 각을 세웠습니다.<br /> <br /> 인수위 측 반응에 정은경 질병관리청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