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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김정은, '핵 선제 사용' 거듭 시사..."적대세력 핵위협, 필요시 선제 제압" / YTN

2022-04-30 103 Dailymotion

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5일, 북한 인민군 창건 기념 열병식에 이어 또다시 선제적 핵 사용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적대 세력의 핵 위협을 포함하는 모든 위험한 시도를 선제적으로 분쇄하겠다면서, 핵 사용 범위를 더욱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5일, 조선인민군 창건 90주년에 개최된 심야 열병식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더 적극적인 핵 무력 사용을 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정은 / 북한 국무위원장 : 어떤 세력이든 우리 국가의 근본 이익을 침탈하려 든다면 우리 핵 무력은 의외의 자기의 둘째가는 사명을 결단코 결행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전쟁뿐 아니라 북한의 근본 이익이 침해당할 때도 핵 사용을 주저하지 않겠다는 건데, 김 위원장이 또다시 핵 위협을 노골화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인민군 열병식을 지휘한 군 수뇌부를 격려하는 자리에서, 김 위원장은 적대 세력의 모든 위험한 시도와 위협을 선제적으로 철저히 분쇄하고 제압하기 위해, <br /> <br />혁명 무력의 절대적 우세를 확고히 유지하고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"모든 위험한 시도와 위협적 행동"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포괄적인 표현으로 핵 사용 목적과 범위를 한층 확장한 겁니다. <br /> <br />[박원곤 /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: 군사적 상황이 아닌 것에도 핵을 선제적으로 쓸 수 있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힌 것이라고 생각됩니다. 굉장히 공세적인 핵 교리를 가장 높은 수준에서 확인했다고 볼 수 있겠죠.]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또, 압도적인 군사력이 북한 장래를 담보하는 생명선이라며 몸과 마음을 바치라고, 내부 결속도 다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이 잇따라 '핵 사용'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대미, 대남 압박을 강화하는 가운데, 한중 북핵 수석 대표는 오는 3일, 서울에서 한반도 정세 관리를 위한 북핵 실무 협의를 벌입니다. <br /> <br />또,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도 남북미 3자 대화를 통해 비핵화 협상을 재개하겠다고 밝히는 등 <br /> <br />새 정부 출범에 맞춰 북핵 위협 고도화로 경색된 남북 관계 복원을 위한 시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minseok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43014121917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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