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는 등 방역수칙이 완화됐는데요. <br /> <br />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늘부터 요양병원과 시설의 접촉 면회가 한시적으로 허용되면서 면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상곤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대전 유성구 요양병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곳에서도 접촉 면회가 시작돼 별 탈 없이 진행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 요양병원의 접촉 면회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하루 사전 예약 신청을 받은 17팀의 면회가 예정돼 있었고, 이제 2팀만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접촉 면회 시간은 최대 15분으로 층마다 마련된 별도의 공간에서 매시간 3개 팀씩 나눠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랜만에 직접 만난 가족들은 두 손을 마주 잡은 채 반가움에 눈물을 흘리기도 하며 그동안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. <br /> <br />저희 취재팀은 오전에 요양원에서 접촉 면회를 하는 가족도 만나봤는데요. <br /> <br />소감 한번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오정아 / 요양원 면회객 : 기분도 좋았고 엄마 잘 계신 거 보니까 안심도 되고 좋은 시간이었어요. 코로나가 없어져서 이런 기회가 자주 생겼으면 좋겠어요.] <br /> <br />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는 그동안 비접촉 면회만 할 수 있었는데, 확진자 발생이 안정적으로 감소하면서 정부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시적으로 접촉 면회를 허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간은 오늘(30일)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3주 동안입니다. <br /> <br />고위험군이 많은 감염 위험시설이다 보니 접촉 면회 조건은 까다로운 편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에 확진된 적이 없는 요양병원 입원 환자나 시설 입소자는 백신 접종을 4차까지 마쳐야 합니다. <br /> <br />면회객들은 18세 이상은 3차까지, 17세 이하는 2차까지 백신을 맞은 경우에 접촉 면회가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이미 코로나에 감염됐던 입소자와 면회객도 2차 접종까지는 마쳤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접촉 면회를 할 수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최근 코로나에 확진된 사람은 격리 해제 후 3일에서 90일 사이에 접촉 면회가 허용됩니다. <br /> <br />이외 백신 미접종자는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더라도 면회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면회객은 최대 4명을 넘지 않아야 하고 면회 전 48시간 이내에 받은 코로나 검사 결과를 제출하거나 자가검사키트를 지참해 현장에서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접촉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상곤 (sklee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43014570433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