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, 2차 필리버스터…3시간 넘게 진행 중 <br />첫 주자는 김형동…검수완박 법안 반대 토론 중 <br />김형동 "문재인 정권 대선 불복 선언의 날" <br />민주당 최기상 두 번째로 필리버스터 참여<br /><br /> <br />검찰의 수사권 분리,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의 핵심인 검찰청법 개정안이 논란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, 다른 한 축인 형사소송법 개정안도 상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본회의를 앞두고 국회의장실을 항의 방문한 데 이어 또다시 무제한 토론, 필리버스터에 돌입하는 등 강한 반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. 김지환 기자! <br /> <br />앞서 형사소송법이 본회의에 상정되면서 국민의힘이 무제한 토론, 필리버스터에 들어갔다고 전해줬는데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거의 3시간 가까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본회의에서 검수완박 관련 법안인 검찰청법 개정안이 통과하고, 형사소송법까지 상정되자마자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5시쯤, 김형동 의원이 첫 주자로 나서서 2시간 넘게 검수완박 법안 반대 의견을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의원은 검찰청법 개정안 통과로 또 한 번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파괴됐다며, 오늘이 문재인 정권의 대선 불복이자 민주주의 파괴의 날로 기억될 것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형동 의원의 발언이 끝나고 현재는 민주당 최기상 의원이 두 번째 토론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이 필리버스터 역시 민주당 주도의 회기 단축에 따라 오늘 밤 12시에 회기 종료와 동시에 끝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검찰청법 개정안은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한 채 재적 의원 177명 가운데 찬성 172명, 반대 3명, 기권 2명으로 가결됐는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은 사흘 뒤인 다음 달 3일,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개정안도 마저 처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애초 오후 4시부터 본회의가 열리기로 돼 있었는데, 충돌 상황이 벌어지면서 지연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여야는 나란히 오후 3시부터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의원총회를 마친 국민의힘 의원 70여 명은 본회의장이 아니라 곧장 박병석 국회의장실을 찾아 면담을 요청했는데요. <br /> <br />의장실 앞에서 피켓 시위를 벌이면서 검수완박에 반대한다는 구호도 외쳤습니다. <br /> <br />문이 잠겨 의장실 입장이 막히자 그대로 자리를 잡고 항의를 이어갔는데요. <br /> <br />이후 본회의장으로 이동하기 위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지환 (kimjh070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43019505105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