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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놀이터에서 포켓몬 스티커로 초등생 유인”…학교·주민 “불안”

2022-04-30 64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포켓몬 스티커가 든 빵이 인기를 끌자 이걸로 초등학생을 유인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제보가 있었습니다.<br> <br>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는데 부모님들도 눈 여겨 보셔야겠습니다.<br> <br> 최승연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아파트 단지 놀이터에 내걸린 현수막입니다. <br> <br>어린이들에게 모르는 사람이 선물을 주며 같이 가자고 해도 거절하라고 적혀있습니다. <br> <br>지난주 이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서 20, 30대로 보이는 남성이 초등학생을 유인하려 했다는 제보가 들어오자 만든 겁니다. <br> <br>이 아파트 학생들이 주로 다니는 초등학교에서도 학부모들에게 안내문을 보내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> <br>안내문은 당시 남성이 아이에게 포켓몬 카드를 주겠다며 같이 가자고 제안했다가, <br> <br>주변 사람들의 제지를 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주민들은 아이를 밖에 내놓기가 불안하다고 호소합니다. <br><br>[아파트 주민] <br>"(아이) 혼자는 정말 위험하겠다. (놀이터에서) 많이 놀고 막 했었는데 조금 지금 조심조심하는 분위기인 것 같아요." <br><br>경찰도 이 같은 제보를 접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부모들은 어린이가 좋아하는 포켓몬 관련 상품이 범죄에 이용될까봐 두렵습니다. <br> <br>[박동현 / 초등학교 5학년] <br>"애들이 많이 갖고 노니까. 어린이날 선물로 사달라고 했어요. 엄마도 새벽까지 가서 구하려고." <br> <br>[보미영 / 경기 하남시] <br>"굉장히 불안하죠. 아이들은 아직 판단하는 게 어리니까." <br><br>[김욱창 / 서울 서대문구] <br>"저희 애도 사실 그런 걸 당할 수 있기 때문에. 동심을 가지고 이용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좀 걱정스러운 부분이고요." <br> <br>아이들의 동심을 노린 범죄 가능성에 부모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최혁철 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 /><br /><br />최승연 기자 suung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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