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, 국무회의 연기 요청…국민의힘 "역사에 죄"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이 '검수완박' 법안 공포와 관련해 청와대에 모레(3일) 오전 국무회의 시점을 늦춰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"당의 의사가 전달된 것으로 알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검수완박 관련 법안 입법을 마무리 짓는 날이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무회의 날과 겹치는 만큼, 이 회의 시간을 조정해달라고 한 것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개최 일시까지 변경해 법안을 공포하는 건, 국민과 역사에 커다란 죄를 짓는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박형수 원내대변인은 검수완박 법안이 국민에게 이익이 될지 해가 될지, 대통령으로서 법조인으로서, 양심을 걸고 숙고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