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안전하고 차별 없는 일자리를 요구하는 노동자 4만여 명이 서울과 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집회 참가자들은 세종대로 앞에서 집회가 끝나는 대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앞까지 행진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김철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숭례문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노동절 대회가 아직 열리고 있는 건가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노동자들은 지금도 이곳 숭례문부터 시청 앞까지 빼곡히 모여 집회를 벌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본격적인 행사 전 사전공연과 참가조직 소개, 연대 발언 등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행사 시작 뒤 양경수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정규직과 비정규직, 공공과 민간부문 등 노동자를 갈라치려는 시도에 맞서 투쟁하자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정오부터도 보신각과 청계천, 고용노동청 앞에서 노동자들의 집회가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노동자들은 '차별 없는 노동권 보장'과 '해고의 위협 없는 안전하고 질 좋은 일자리'를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더해 돌봄 노동자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있고요. <br /> <br />노동시간 유연화와 최저임금 차등적용,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등 윤석열 정부가 예고한 정책에 대해서도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뿐 아니라 인천과 수원, 대구 등 전국 16곳에서 동시다발적인 집회가 열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경기 1만2천 명, 인천 5천 명, 대구 4천 명 등 전국에서 4만 명 정도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서는 문화 공연과 연대사 발표가 끝나고 나면 인수위원회 앞까지 행진도 예정돼 있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차단 도구를 설치하고, 교통경찰 등 400여 명을 투입해 교통을 통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숭례문 주변 차선이 1개로 제한돼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노동절 집회에 대해 엄정 대응 방침도 밝힌 만큼 행진 과정에서 충돌 우려도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숭례문에서 YTN 김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50115550735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