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.<br> <br> 뉴스에이 조수빈입니다. <br> <br> 윤석열 당선인 측이 대통령실 인선을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 ‘작은 대통령실’이란 밑그림을 그리면서 수석. 비서 자리가 줄어 들었지요. <br> <br> 청와대 인사 중에서도 실세 중 실세로 꼽혔던 민정수석, 공약대로 사라졌습니다. <br> <br> 과학교육 수석직은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만들자 제안했던 자린데 결국 신설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 윤석열 정부 첫 국가안보실장으로는 김성한 고려대 교수가 내정됐습니다. <br> <br> 먼저 김성규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 첫 대통령실을 이끌 핵심 참모 인선을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[장제원 /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] <br>"국가안보실장은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입니다." <br><br>외교통상부 2차관을 지낸 김성한 교수는 대표적인 '미국통'으로 윤석열 당선인의 초등학교 동창이자 50년지기 친구입니다.<br><br>국가안보실 1차장은 김태효 전 대통령대외전략기획관이, 2차장은 신인호 KAIST 을지국방연구소장이 각각 내정됐습니다.<br><br>정무수석에는 3선 국회의원 출신 이진복 전 의원, 시민사회수석에는 강승규 전 의원, 홍보수석에는 최영범 전 SBS 보도본부장, 경제수석에는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1차관, 사회수석에는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발탁했습니다.<br> <br>대변인으로는 기자 출신 강인선 인수위 외신대변인이 내정됐습니다. <br><br>윤석열 당선인의 공약대로 현재 '3실 8수석'의 대통령실에서 정책실과 민정·일자리·인사 수석을 폐지해 '2실 5수석' 체제로 축소한 겁니다.<br> <br>[장제원 /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] <br>"좀 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들을 집행하고 수립할 수 있도록 저희 대통령실은 조율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차원에서 슬림화하겠다는 말씀을 드렸고..." <br> <br>대통령실 조직은 줄어들었지만 사이버안보, 기후변화, 에너지 문제 등 경제안보를 통합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국가안보실 1차장 산하에 경제안보비서관을 신설했습니다. <br> <br>[김성한 / 국가안보실장 내정자] <br>"(경제와 안보 간)구분선이 모호해지고 있는 경제안보 시대에 우리가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그런 취지가…" <br> <br>안철수 인수위원장이 공개적으로 제안한 과학교육수석은 직제에서 빠졌고 내정자 전원은 50~60대였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성규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한규성 <br>영상편집 정다은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