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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침으로 자가검사’ 이번 주 시판…한발 늦은 허가

2022-05-01 47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그동안 코로나 자가검사를 할 때는 매번 코를 찔러야 하는 게 고역이었죠.<br> <br> 특히 아이들 학교 보낼 때마다 마음 아프단 분들이 많았는데 이젠 침으로 간단히 검사할 수 있습니다.<br> <br> 없던 제품도 아닌데 왜 이제서야 쓸 수 있게 된 걸까요,<br> <br> 이혜주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에 면봉 대신 종이 깔때기가 들어있습니다. <br> <br>종이 깔때기를 용액통에 꽂고 30초 동안 입 안의 침을 모아 직접 뱉아 검사합니다. <br><br>타액으로 하는 자가검사키트는 미국, 일본, 독일 등에서 이미 승인돼 활용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식약처가 허가하면서 이번 주부터는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. <br> <br>코로나19 검사 때마다 코를 찔러야 했던 아이들이 좀 더 쉽게 검사 받을 수 있게 된 셈입니다. <br> <br>[윤여령 / 서울 양천구] <br>"학교 가려면 코까지 이렇게 해야 돼서 너무 불편해서 짜증났어요. 안 아프니까 좋은 것 같아요. " <br> <br>[김숙 / 서울 종로구] <br>"깊이 해야 하니까 불편해서…. 반복적으로 하니까 그냥 할 만한데, 또 깊숙이는 못 하죠. 그럼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겠죠." <br> <br>하지만 코로나 감소세가 뚜렷하고 9세 이하 어린이 절반 이상이 감염된 이후여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 <br>타액 자가검사키트 허가가 늦었다는 겁니다. <br> <br>[약국 관계자] <br>"늦은 감이 있죠. 지금 다 끝난 마당에 지금 마스크도 내일부터 벗어버리고. 지금 (키트) 4일째 한 개도 안 팔렸어요. 지금은 완전히 그냥 찾는 사람이 한 명도 없어요."<br> <br>자가검사키트는 오늘부터 약국과 편의점 뿐 아니라, 온라인에서도 가격과 수량 제한 없이 구매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임채언 <br>영상편집 구혜정<br /><br /><br />이혜주 기자 plz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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