퇴임을 일주일가량 남겨둔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내 마지막 특별 사면 단행 여부를 두고 장고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고위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문 대통령이 여전히 숙고의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보인다며, 특별 사면과 관련해 특별한 언급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오는 8일 부처님 오신 날 계기로 사면을 단행하려면 절차상 소요되는 시간 탓에 주초에는 사면 여부와 대상자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사면 대상자는 대통령 보고와 재가를 거쳐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공포하는데, 오는 3일 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가 예정된 만큼 법무부는 늦어도 그 전에 사면심사위 회의를 열고 대통령에게 대상자를 보고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다만 더불어민주당의 요구대로 국무회의 일정이 3일 이후로 연기된다면 문 대통령은 사면에 대해 고민할 시간을 더 확보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달 29일 문 대통령은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반대 국민청원 답변자로 나서 사면에 찬성하는 의견도 많다고 언급했고, 25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는 사면은 사법정의를 보완하는 차원에서만 행사돼야 한다며 이에 대한 판단은 국민의 몫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백종규 (jongkyu8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50122040481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