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전 10시 한덕수 총리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 <br />"韓, 자료 부실 제출"…지난주 청문회 파행 거듭 <br />여야 재협상으로 일주일 연기…청문회 시한 넘겨 <br />김앤장 고액 보수·부인 그림 판매 등 신상 의혹<br /><br /> <br />윤석열 정부 1기 내각의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장관 후보자 5명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(2일) 동시에 열립니다. <br /> <br />정권교체로 공수가 뒤바뀐 가운데 이른바 '검수완박' 입법 과정에서 여야 갈등이 최고조에 오른 상황이라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성호 기자! <br /> <br />한덕수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원래 지난주 예정됐던 게 일주일 미뤄진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덕수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애초엔 지난달 25일과 26일 이틀간 일정이 잡혔었는데, 민주당과 정의당이, 요구한 자료를 한 후보자가 부실하게 제출한다는 이유로 집단 불참하면서 이틀 내내 파행을 거듭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가 다시 협상을 벌여서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청문회를 하기로 일정을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국회는 지난달 7일 한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이 접수된 날부터 20일 안에 청문회를 마쳐야 한다는 인사청문회법을 지키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여곡절 끝에 열리는 청문회, 쟁점도 많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한 후보자가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 김앤장 고문을 지내면서 이해충돌 의혹, 그리고 고액 보수를 포함한 재산형성 과정, 부인의 그림 판매 등 신상을 둘러싼 문제, <br /> <br />그리고 검찰개혁과 재정 건전성, 최저임금 등 현안 관련 입장에 대한 질의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한 후보자의 경우 노무현 정부에서 이미 국무총리를 지낸 만큼 무난한 청문회 통과가 예상됐지만, 공직을 떠난 뒤 받은 보수와 그동안 높아진 국민 기준 등을 고려할 때 민주당은 총리로서 부적격자라는 입장이 완강합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청문회는 진행하되 현재까지 드러난 의혹들을 볼 때 임명동의는 불가하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한 후보자가 국회 인준을 받으려면 민주당 협조가 절실한 데다 향후 잇따르는 청문회에 대한 여론 향방이나 여야 대응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한 후보자의 답변 내용과 태도에도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다른 장관 후보자들 인사청문회도 동시에 열리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,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,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, 한화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성호 (cho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50209202576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