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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대통령, 사면 없이 퇴임…'검수완박법' 수용할 듯

2022-05-02 10 Dailymotion

문대통령, 사면 없이 퇴임…'검수완박법' 수용할 듯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퇴임 전 특별 사면과 검수완박 의결이란 어려운 결단을 남겨 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고심 끝에 마지막 사면 카드는 사용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고, 검수완박 법안은 내일(3일) 국무회의에서 공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앞으로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임기, 문 대통령은 마지막 사면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퇴임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통화에서 문 대통령이 사면 가능성을 두고 고심을 거듭했으나 최근 사면을 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정치권 안팎에서는 임기 말 특별 사면 대상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,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,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전 교수 등이 거론되어 왔습니다.<br /><br />경제계와 종교계에서도 임기 말 국민 통합을 명분으로 한 사면 필요성에 대해 청와대에 의견을 전달해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문대통령이 주재하는 마지막 국무회의를 하루 앞두고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열리지 않아 사면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한편 정부는 국무회의를 통해 민주당이 강행처리할 전망인 '검수완박' 공포안을 의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이 여아가 합의했던 검수완박 중재안에 대해 지지 의사를 나타냈던 만큼, 국민의힘의 요구와 달리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작아 보입니다.<br /><br /> "서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서로 합의할 수 있다면 그거야말로 우리 의회민주주의에도 맞는 것이고, 나아가서는 앞으로 계속해 나가야 할 협치의 기반이…"<br /><br />청와대는 내일(3일) 국회 본회의에서 검수완박 법안이 통과하는 상황을 지켜보면서, 국무회의 시간을 애초 오전 10시에서 오후로 미루는 방안을 염두에 두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#문대통령 #사면안하기로 #검수완박 #국무회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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