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윤석열 정부 1기 내각 인사청문회가 시작됐습니다.<br> <br>이번 주 줄줄이 이어지는데요. <br> <br>오늘 국무총리 후보자와 장관 후보자 5명의 청문회가 동시에 열렸습니다. <br> <br>정권교체로 야당이 되는 민주당은 ”비리의 만물상“이라며 검증을 단단히 벼르고 있는데요. <br> <br>특히 총리 후보자는 국회 동의가 필수라, 다수당인 민주당이 키를 쥐고 있습니다. <br> <br>새 정부 출범 8일 앞두고 벌어진 청문회 첫 날 소식, 김성규 기자가 시작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공직과 대형 로펌을 오가며 전관예우 특혜로 재산을 불렸다며 맹공격했습니다 <br> <br>[강병원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김앤장의 얼굴마담으로 있기 때문에 고액의 고문료를 줬다는 생각은 안하십니까?" <br> <br>최근 4년간 김앤장에서 약 20억원의 고문료를 받은 것에는 몸을 낮췄지만 민주당의 공격에는 적극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[한덕수 / 국무총리 후보자] <br>"국민의 눈높이로 보면 조금 제가 송구스러운 측면은 있다 그렇게 말씀 드리겠습니다"<br> <br>[강병원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과거 관직을 팔아 돈을 벌었다면 최소한 다시 공직을 맡을 생각은 버려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. 권력과 명예, 돈까지 다 가져야 속이 그렇게 다 후련하시겠습니까." <br><br>[한덕수 / 국무총리 후보자] <br>"후배인 공무원들에게 단 한 건도 전화를 하거나 부탁을 한 바 없기 때문에 전관예우 문제라든지 이해충돌의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저는 전연 인식을 하지 않았습니다." <br><br>배우자의 그림 판매를 두고도 공방을 벌였습니다. <br> <br>[신동근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아마추어 작가(한 후보자 배우자)인데 그림을 10여점 팔아서 1억 원 수입을 올렸다 하더라고요. / 대기업 오너가 개인 돈으로 산 것도 아니고..." <br> <br>[한덕수 / 국무총리 후보자 <br>"만약 저의 덕을 보려했다면 제가 공직에 있을 때 전시회를 했을 겁니다." <br> <br>지난 2014년 정부와 론스타 간 소송 과정에서 한 후보자가 론스타에 유리한 진술을 했다는 의혹을 놓고는 설전을 벌였습니다. <br> <br>[이해식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후보자께서 국민, 국회, 언론 모두가 너무 지나치게 국수주의적이라고 발언한 것은 론스타측에 굉장히 유리한 그런 진술로 생각이 됩니다." <br> <br>[한덕수/ 국무총리 후보자] <br>"의원님 정말 그건 잘못 이해하신겁니다.“ <br> <br>국민의힘은 한 후보자를 옹호하며 총리 인준 키를 쥔 민주당에 협조를 구했습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김성규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