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택배회사 영업소를 돌며 돈을 훔친 전직 트럭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<br /> 과거 기사로 일하면서 영업소의 열쇠 위치 등을 알고 있어 훔치기가 용이했는데, CCTV가 없는 농로로 다니면서 경찰 추적을 피했습니다. <br /> 이시열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검은 마스크를 쓴 남성이 택배회사 우편함에서 열쇠를 꺼내더니 창고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.<br /><br /> 다른 영업소 사무실에서도 휴대용 손전등으로 이곳 저곳을 비추며 책상 밑 서랍을 열어보기 시작합니다.<br /><br /> 30대 남성 A 씨는 지난달 초, 경기도 파주와 고양시 일대에 있는 택배회사 영업소 6곳 등을 돌며 300만 원이 넘는 현금을 훔쳤습니다.<br /><br /> A 씨는 과거 택배회사에서 대형트럭기사로 일하며 영업소들의 열쇠 보관 위치를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택배회사 관계자<br />- "원래는 아는 사람들끼리만 (열쇠 놓는 곳이) 약속이 된 거죠. 편의상 저기다 놔뒀는데 그걸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