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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, 직원 '614억 횡령' 우리은행 압수수색

2022-05-02 1 Dailymotion

경찰, 직원 '614억 횡령' 우리은행 압수수색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우리은행 직원이 회삿돈 614억 원을 횡령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했습니다.<br /><br />관련 직원이 근무하던 부서에서 집중 압수수색을 벌였는데요.<br /><br />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, 추가 공범은 없는지를 수사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강현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"(압수수색 중점적으로 보신 거 혹시 어떤 것인지?)…(혐의 입증할 만한 자료는 찾으셨습니까)…"<br /><br />서울 남대문경찰서는 614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직원 A씨가 근무한 우리은행 본점을 4시간에 걸쳐 압수수색했습니다.<br /><br />오후 2시쯤 압수수색을 시작한 경찰은 기업개선부를 찾아 A씨가 사용한 컴퓨터의 디지털 자료와 문서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.<br /><br />횡령 자금을 어떻게 빼돌렸는지, 어느 곳에 사용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섭니다.<br /><br />경찰은 A씨와 공범인 동생 B씨의 거주지도 각각 압수수색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앞서 A씨가 횡령한 금액 중 500억 원을 주식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에 투자해 손실을 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.<br /><br />나머지 100억 원 가량은 동생 B씨가 사용했고, 뉴질랜드 골프장 리조트 개발사업 채권 인수 자금과 부지 매입 등에 쓰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또 A씨가 자수 직전인 지난달 아내와 자녀가 살고 있는 호주로 돈 수천만 원을 송금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남은 돈이 거의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, 횡령 자금을 해외 등으로 빼돌렸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겁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확보한 압수물을 토대로 돈의 흐름과 사용처를 분석하고, 추가 공범이 있는지 규명하는 데에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현빈입니다. (light@yna.co.kr)<br /><br />#우리은행_본점 #횡령 #기업개선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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