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넘어지면서 벌통 60여 개가 쏟아지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대형병원에서는 병동에 연기가 유입돼 1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사건·사고, 김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고속도로 한복판에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근처엔 부서진 나무 상자들로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 남부순환고속도로를 달리던 1t 화물차가 갑자기 넘어진 건 어젯밤 9시 40분쯤. <br /> <br />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화물차에 실렸던 벌통 60여 개가 도로로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[고속도로 순찰대 관계자 : 차로 변경하면서 왔다 갔다하니 벌통이 한 군데로 쏠렸나 봐요. 중심을 잃어서 살짝 넘어진 거예요. (벌통이) 떨어지면서 벌들도 날아다니고….] <br /> <br />벌통을 갓길로 치우는 과정에서 소방대원과 경찰이 쏘였고, 고속도로 2km 구간이 10분가량 통제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대원들이 대형 가마솥에 연신 물을 뿌려댑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9시쯤 건국대 충주병원에서 연기가 병동으로 번지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환자와 의료진 등 120여 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연기는 지하 1층 식당에서 조리원이 음식물을 만들다 자리를 비운 사이 발생했는데, 환기 배관을 타고 병동까지 퍼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산 능선을 따라 시뻘건 불길이 타오릅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에 있는 야산에서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6시쯤. <br /> <br />불은 2시간 반 만에 꺼졌고,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청은 비닐하우스에서 시작한 불이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지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지환 (kimjh070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50305463495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