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6·1 지방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막판 경선 경쟁이 뜨겁습니다. <br /> 특히 보수성이나 진보성이 강한 지자체는 내부 경선이 더욱 치열한데, 그런 지역 중 가장 눈에 띄는 곳이 서울 서초구입니다.<br />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전성수 서초구청장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른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거셉니다.<br /> 강세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서울 서초구는 지난 7번의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한 번도 진보정당에 자리를 내주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 4년 전에도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깃발을 꽂았습니다. <br /><br /> 따라서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국민의힘 내부 경선만 통과하면 서초구청장은 따논 당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.<br /><br />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인천시 행정부시장 출신인 전성수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하겠다며 최고위원회에 올리자 다른 후보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