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이번에는 코치'…대형 악재 또 터진 NC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NC 다이노스에서 대형 악재가 또 터졌습니다.<br /><br />코치 간 음주 폭행 사건이 발생한 건데요.<br /><br />NC는 코치 폭력 사건과는 별개로 지난해 술판을 벌여 징계를 받은 선수들의 복귀를 예정대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홍석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개막 한 달, 최하위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든 NC 다이노스.<br /><br />반등이 절실했던 NC에 예상치 못한 악재가 터졌습니다.<br /><br />삼성과의 주중 3연전을 앞두고 미리 대구를 찾은 1군 코치 두 명이 술을 마시다 주먹다짐을 벌인 겁니다.<br /><br />선배 한규식 코치는 일방적으로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고, 병원 신세를 진 용덕한 코치는 치료 후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NC 구단은 즉각 대응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폭행을 가한 한규식 코치에 대해선 계약해지를 결정했고, 용덕한 코치는 엔트리 말소로 업무에서 배제시켰습니다.<br /><br />KBO도 "NC 구단에 경위서 제출을 요청했다"며 "해당 내용을 검토한 후 후속 조치를 결정할 것"이라고 징계를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NC의 음주 사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.<br /><br />지난해에는 선수들이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술판을 벌여 물의를 일으켰습니다.<br /><br /> "KBO 구성원들과 팬들에게 미안하고 죄송하고 항상 안좋은 일들로 이렇게 사과하는 일들이 잦았는데…죄송한 마음 갖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다만 '술판 4인방' 멤버인 박민우, 이명기, 권희동은 예정대로 1군에 합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세 선수는 KBO 72경기, 구단 자체 25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모두 소화해 4일부터 1군 엔트리 등록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지난 주말, 코로나 시대 이후 최다 관중을 기록하며 인기 회복에 시동을 걸었던 KBO리그.<br /><br />어린이날을 코앞에 두고 벌어진 이번 사태는 치명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. (joone@yna.co.kr)<br /><br />#NC다이노스 #음주폭행_파문 #한규식 #용덕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