위험도 '중간'…스텔스 오미크론 세부변이 첫 확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하루 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배 넘게 늘었지만 감소세는 여전히 뚜렷하고, 위험도는 전국 모든 지역이 '중간' 수준으로 내려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국내에서 신종 변이가 잇따라 나타나면서 올 하반기 재유행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일 하루 전국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만 1,131명입니다.<br /><br />2만 명대였던 그제보다 2.5배 늘어난 건데, 평일이 되면서 주말에 줄었던 진단검사가 다시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확진자 수는 일시 반등하긴 했지만 주간으로 보면 지난 6주 내내 줄었습니다.<br /><br />후행 지표도 안정적 감소 흐름을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44명 줄어 417명이 됐고, 하루 사망자 수는 49명으로, 83명이었던 그제보다 큰 폭 감소했습니다.<br /><br />병상가동률과 확산세 등을 평가한 주간 위험도는 수도권과 비수도권, 전국 모두 '중간' 단계로 내려왔습니다.<br /><br />전국과 수도권은 지난달 3주부터 '중간' 단계로 하향됐지만 비수도권까지 전 지역이 '중간'단계로 평가된 건 15주 만에 처음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한편에서는 신종 변이에 따른 재유행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<br /><br />국내에서 스텔스 오미크론 세부 변이 BA.2.12.1가 처음으로 확인된 데다,<br /><br /> "미국에서 빠르게 확산 중인 BA.2.12.1은 BA.2(스텔스 오미크론)보다는 빠른 검출 증가속도를 보이는…"<br /><br />재조합 변이 XE와 XM도 각각 1건이 더 나온 겁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자연 면역력이 6개월이면 약해져 백신 예방 효과가 떨어지는 점도 우려 요인입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하반기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해 의료체계를 정비하는 등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. (chaletuno@yna.co.kr)<br /><br />#재유행 #마스크해제 #확진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