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매일경제와 MBN이 '용산 르네상스'를 주제로 개최한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에 참석한 윤석열 당선인은 "용산이 서울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도시로 거듭날 채비를 하고 있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수년간 방치된 용산 정비창 부지와 미군 기지 부지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 강세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열차가 지나다니는 철로 옆으로 공터가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 이곳은 서울 용산구의 있는 정비창 부지.<br /><br /> 51만㎡ 크기로 강남권과 강북권을 연결하는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지만, 2007년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이 표류하며 개발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김현수 /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<br />- "용산을 이대로 방치하면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리기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."<br /><br /> 이번 국민보고대회에서는 용산에 글로벌 기업을 유치해 세계적인 업무지구를 조성하고 지하 환승센터를 만들어 교통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