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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속 25m 넘는 태풍급 '양간지풍'...어린이날 연휴 '산불 비상' / YTN

2022-05-04 809 Dailymotion

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인 내일(5일)까지 강원 영동지역에 초속 25m가 넘는 태풍급 강풍, 이른바 '양간지풍'이 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지역에는 건조특보까지 내려져 있어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송세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  <br />돌풍에 나무가 심하게 흔들리고 깃발도 세차게 펄럭입니다. <br /> <br />동해안 일대에는 순간적으로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몰아쳤습니다. <br /> <br />산간지역에선 초속 25m가 넘는 태풍급 강풍이 기록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쪽에 고기압이, 북쪽에 저기압이 자리하는 기압 배치에서 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고온 건조한 강한 바람으로 바뀌는 이른바 '양간지풍'입니다. <br /> <br />[이영호 / 강원지방기상청 예보과 : 강한 서풍이 유지되는 5일 오전까지 강원 동해안에는 순간 풍속 초속 20m 이상, 강원 산지에도 순간 풍속 초속 2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.] <br /> <br />양간지풍은 2005년 양양 산불, 2019년 고성산불 등 대형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불을 몰고 온다 해서 '화풍'으로도 불립니다. <br /> <br />비가 예보된 주말 전까지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메마른 날씨도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산림청은 강풍에 건조특보까지 내려진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'주의'에서 '경계' 단계로 격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야외 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산불 예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[임용진 / 동부지방산림청 산림재해안전과장 : 가족 단위로 등산이나 산행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간혹 취사를 목적으로 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. 이런 것들을 피해주시고….]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강원 영동지역에 진화 헬기 10대를 전진 배치하고 인력 1,400여 명을 투입해 산불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 송세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송세혁 (shso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2050414304531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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