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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, 윤석열 당선인 취임 엿새 앞두고 ICBM급 도발

2022-05-04 20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북한이 오늘 낮에 또다시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했습니다.<br> <br>ICBM으로 추정이 되는데요. <br> <br>새 정부 출범 불과 6일 앞둔 도발이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. <br> <br>인수위는 중대한 도발이라며 강력 규탄한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김재혁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오늘 낮 12시 3분쯤 북한이 평양 순안 부근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. <br> <br>[김준락 /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] <br>"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470km, 고도는 약 780km로 탐지했습니다.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입니다." <br> <br>정보 당국은 미사일 제원 등을 볼 때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일 가능성에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. <br> <br>다만 북한이 이번에도 1단 추진체 연료를 적게 주입해 일부러 사거리를 줄여 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. <br> <br>북한이 '괴물 ICBM' 화성-17형 발사를 장거리 로켓 시험 발사라고 주장한 2월 27일과 3월 5일 발사 때처럼, 우주발사체 시험 발사로 위장할 수 있다는 겁니다. <br> <br>대신 앞선 시험 발사에서 공중 폭발했던 화성-17형보다는 비교적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화성-15형일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> <br>특히 이번에는 지난달 25일 인민군 창건 90주년 열병식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'선제 핵 공격'을 처음 언급한 이후 첫 시험 발사입니다. <br> <br>[김정은 / 북한 국무위원장 (지난달 25일)] <br>"핵 무력을 질적 양적으로 강화하여 임의의 전쟁 상황에서 각이한 작전의 목적과 임무에 따라 각이한 수단으로 핵 전투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." <br><br>대북 강경책을 예고한 윤석열 당선인의 취임식까지 엿새를 남겨둔 상황에서 무력시위 성격도 강합니다. <br> <br>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"중대한 도발에 강력 대응할 것"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> <br>청와대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대화와 외교의 길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.<br> <br>영상편집 : 조성빈<br /><br /><br />김재혁 기자 winkj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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