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안녕하세요,<br> <br>스포츠 뉴스입니다. <br> <br>프로야구가 개막한 지 한 달이 지났는데요. <br> <br>SSG와 롯데의 상승세가 돋보입니다. <br> <br>전문가들의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면서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김태욱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[김광현/SSG] (지난 3월 미디어데이) <br>"올 시즌은 다를 것 같습니다." <br> <br>빈말이 아니었습니다. <br> <br>선발로 나서기만 하면 팀을 승리로 이끕니다. <br><br>김광현은 시즌 4승째를 챙기며 통산 14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. <br><br>SSG는 20승에 선착하며 독주 태세를 갖췄습니다. <br> <br>롯데의 4월도 뜨거웠습니다. <br><br>이대호의 후계자로 불리는 한동희는 타격 부문을 싹쓸이하다시피 하고 있고, 외국인 투수 반즈와 박세웅의 마운드는 철벽을 자랑합니다. <br><br>투타 조화 속에 어느새 2위에 오른 롯데. <br><br>개막 전 최약체로 평가받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달랐습니다. <br><br>[박재홍 / 해설위원] <br>"롯데는 반즈가 기대 이상으로 마운드 쪽에서 잘하니까 시너지 효과가 나는 거 같아요. 전력이 좋았던 팀들이 준비를 잘 못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." <br> <br>반면 거액을 쓴 KIA와 NC는 암울합니다. <br><br>KIA는 나성범을 영입하고, 양현종이 돌아왔지만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> <br>수비 실책 남발하며 최근 6연패에 빠졌습니다. <br> <br>NC는 경기 외적인 사건까지 겹쳐 최하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시즌 초반, 예상 밖의 결과는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이능희<br /><br /><br />김태욱 기자 wook2@dong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