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조국 전 장관 등 여권 인사 네 명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씨는 오늘(4일) 서울경찰청에 조 전 장관과 안민석 민주당 의원, 주진우 전 기자, 방송인 김어준 씨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씨는 국회의원들의 '아니면 말고' 식 허위 사실 유포와 이를 확인하지 않고 받아 쓴 언론 때문에 인생이 망가졌다며 고소 이유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 씨와 동행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변호사는 조 전 장관이 정 씨가 주변에만 공개했던 글 가운데 일부를 발췌해 자신의 SNS에 올려 당시 탄핵 집회에 불을 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당시 공분을 일으켰던 "능력 없으면 너희 부모를 원망해"라는 발언 등은 친구 사이에 오간 우발적 대화에 불과하다며, 국민을 상대로 했던 이야기가 전혀 아니었고 그런 취지도 아니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주 전 기자와 김어준 씨도 방송을 통해 정 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딸이라는 암시를 수도 없이 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50423263389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